2012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의 성공을 위해 예천초등학교 40여 명의 온라인 홍보단이 지난 22일 상리면 곤충생태원을 견학하고 곤충바이오엑스포를 사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곤충생태원 체험은 2012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온라인 홍보단 중 가장 어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주 고객층인 초등학생의 관점에서 듣고 보고 배운 그대로를 온라인에서 같은 또래 친구들에게 전파함으로써 홍보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노경동 지도교사의 인솔 아래 곤충생태원에 도착한 홍보단원들은 3D 영상관에서 곤충의 모험과 도전을 그린 입체영화를 관람 후 곤충생태원에 전시된 각종 곤충을 둘러보고 시설과 규모에 압도되는 분위기였으며 곤충생태원 직원들의 자세한 설명과 곤충의 진화과정을 눈으로 직접 보고 배우면서 홍보에 필요한 사진도 찍었다.
특히 기네스북에 등재 신청까지 한 세계최대 규모로 13만 마리 26만개의 비단벌레 등껍질로 만든 비단벌레전시관과 국내에 전시된 것 중 가장 큰 6만 7천개의 방이 있는 말벌집을 보고는 입을 다물지 못하였고 실제 꿀벌들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벌통 앞에서는 벌들이 청소하고 꿀을 따 오면서, 다리에 꽃가루를 묻혀 오는 것을 보고 신기해했다.
살아있는 곤충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체험유리온실에서는 장수풍뎅이 유충과 살아 움직이는 장수풍뎅이를 직접 만져 보고 겁을 내면서도 호박벌 수벌을 직접 잡아보는 즐거운 체험을 하였다.
33도의 더운 날씨 속에서도 야외곤충체험장을 찾아 시원한 계곡물에 손을 담가 잠시 더위를 식히고 새로 조성한 길이 67m 동양 최대 나비관찰원의 크기에 놀라고 지금까지 조용히 관찰하고 체험 활동하던 것과 달리 나비를 잡기 위해 이리 뛰고 저리 뛰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체험행사에 참여한 6학년 최모군은 “온라인 홍보단이 되길 잘했다면서 세계 최대의 비단벌레전시관, 동양 최대의 나비관찰원과 국내 최대의 말벌집과 정말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개최된다는 점을 널리 알려 곤충바이오엑스포에 많은 친구들이 올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체험 소감을 밝혔다.
2012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온라인 홍보단은 지역민과 관내 학생 80여 명으로 구성하였으나 20여 명의 초등학생들의 추가로 참여를 희망하여 현재 10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페이스북과 트위터, 카카오톡 등 온라인 홍보 매체를 활용하여 엑스포를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