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24일 군 영상회의실에서 「예천 제2농공단지 조성 사업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주)도화엔지니어링은 지난 1월 용역 착수보고회에서 도출된 의견과 사업 대상지내 측량 및 지장물 조사 결과 등을 종합하여 3개의 농공단지 조성 개발계획(안)을 제시하였으며, 예천군은 지구내 토지이용계획 및 도로체계, 용수공급 및 우.오수시설 설치, 사업비와 분양단가 등을 고려한 가장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농공단지 조성 개발계획(안)을 확정했다.
군은 이번에 확정된 개발계획(안)으로 연말까지 농공단지 지정 승인 등 각종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2013년 조성사업을 착공하여 2014년 준공과 동시에 분양할 예정이다.
예천 제2농공단지는 총 150억원의 사업비로 보문면 승본·신월리 일원에 25만㎡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제2농공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약 20개 업체에 400여 명이 종사할 것으로 예상되어 신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고를 받은 이현준 군수는 “이번 보고회로 제2농공단지 개발계획(안)이 확정된 만큼 우리 군의 지역발전 전략사업인 농공단지 조성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용역업체에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