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201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과거 관행화된 시나리오에 의한 현장 훈련에서 탈피해 재난 관련 유관 기관들이 각자의 임무와 역할을 확인하고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는 토의형 도상훈련으로 진행된다.
훈련 1일차인 25일에는 풍수해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재난관련 실과소와 유관기관 담당자들이 서로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유지하면서 실제 풍수해 피해가 발생했을 때 매뉴얼에 맞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훈련이 진행된다.
26일에는 지진 대비 훈련과 제387차 민방위의 날 훈련을 연계 실시해 위기상황에 대한 군민들의 대처 능력을 강화한다.
군은 특히 23일부터 27일까지 5일 동안 응급상황 발생 대비 심폐소생술 체험 교육을 실시한다.
예천119안전센터의 도움을 받아 군청 직원 20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에 대한 이론 교육은 물론 실기교육을 병행 실시함으로써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군 재난관리담당은 “이번 2012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은 평소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자연재해를 슬기롭게 대처하는 능력을 배양하고 유관기관 간 공조체제를 유지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며 “119 안전센터와 협조하여 심폐소생술 교육을 많은 군민이 체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계획”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