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노인복지회관(관장 김정표)은 20일 오후 1시30분 군 문화회관에서 ‘2011년 경로당활성화사업 수료식 및 발표회를 가졌다.
이현준 예천군수, 김영규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해당 경로당 어르신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모범경로당에 대한 시상식, 수료식, 졸업소감문 낭독, 공연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행사로는 요요클럽 화지합창단의 ‘열 두줄’과 ‘진또배기’ 합창공연과 예천초등병설유치원갱들의 ‘최진사댁 셋째딸’ 동극 축하공연이 마련됐다.
이어 감천면 진평1리 경로당과 용문면 상금2리 경로당, 보문면 미호1리 경로당 등 상?하반기 모범경로당 7곳과 우수?모범회원 62명에 대한 시상이 주어졌다.
또 18개 경로당에 대한 수료증 수여, 용궁면 경로당 오행자 어르신의 수료생 소감문 발표 등이 이어졌다.
2부 발표회에서는 노인복지회관 요요공연단의 라인댄스와 자이브댄스공연, 은산경로당과 포리경로당, 향석경로당의 합창, 무리실 경로당의 사교댄스 시연 등이 펼쳐졌으며, 문화회관 1층 전시실에는 지난 1년간 경로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활동사진 100여 점이 전시됐다.
한편, 경로당 활성화사업은 노인복지화관이 예천군의 지원을 받아 노년기 우울증 예방과 어르신들의 자존감 증진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노년의 가치를 재인식시키기 위하여 펼치는 사업이다.
올해는 예천남산 경로당 등 18곳과 관학연계 지원사업 10곳 등 총 28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가요경연과 노인 성교육 등 2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