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 지난달 21일 군의회에 제출한 예산안이 예천군의회 본회의에서 20일 의결됨에 따라, 내년도 예산은 2,816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올해보다 222억원, 8.6% 증가한 것이다.
일반회계는 234억원 증가한 2,703억원, 특별회계는 11억원 감소한 113억원으로 편성했다.
확정된 내년도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올해 대비 지방세가 2억원 늘어난 103억원, 세외수입은 46억원 늘어난 216억원. 지방교부세는 101억원 늘어난 1,361억원, 국도비보조금은 82억원 늘어난 987억원이다.
세출예산은 기능별로 보면 농림 분야가 가장 많은 555억원이며, 사회복지 분야 431억원, 환경보호 분야 426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369억원, 문화 및 관광분야에 149억원이 각각 편성됐다.
또 수송 및 교통 분야 112억원, 일반공공행정 분야 95억원, 재난방재및민방위 분야 92억원으로 짜여졌다.
군은 내년도 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2012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의 성공적 개최, 친환경농업육성과 농업기반조성을 통한 농업경쟁력 강화, 문화관광기반 조성, 상수도시설 확장과 수질보호사업 추진, 도시기반시설 및 교통망 확충에 더욱 박차를 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군민의 생활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예산집행에 있어서는 경상경비, 행사성?낭비성 경비를 최대한 줄여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극대화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