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박창호)는 내년 4월 11일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전 직원을 상대로 선거법 단속요령 등 교육을 실시하고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가 되도록 예방, 홍보를 강화해 나가는 한편 불법 선거사범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강력한 단속을 지시했다.
박 서장은 농촌지역의 고질적인 금품수수와 향응제공 등 불법선거가 아직도 남아 있을 수 있다면서 이들 선거사범 대한 강력한 단속의지를 부임 시 표명했고 이달 초에는 수사·정보 합동으로 선거수사전담반을 설치하고 연말 송년회 등 각종 모임과 민족 명절인 설을 전후해 방문인사를 빙자한 금품향응제공 행위를 비롯한 사조직 설치, 호별방문, 인쇄물을 이용한 사전선거운동 등 불법선거사범에 대해 단속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예천서는 이미 박창호 서장 부임 시부터 선거범 위반사범 만큼은 강력한 단속을 하겠다고 표명한 바 있고 금년 4. 27 재보궐선거와 관련 금품을 제공한 후보자 등을 검거하여 그중 3명을 구속하고 불법 선거사범 23명을 단속 입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