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동절기 서민생활안정 종합대책’을 마련, 오는 2012년 3월 15일까지 집중 추진키로 했다.
금년 겨울은 예년보다 춥고 일부 지역은 이상기후 등으로 폭설이 자주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는 기상예보에 따라, 군은 총 6개 분야 20개 세부과제를 중심으로 서민생활안정과 주민불편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방침이다.
군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주부 모니터 활용한 월3회 이상 물가조사 및 정보제공, 김장시장 개설, 담합 등 불공정거래 단속강화 등 서민생활안정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동절기에 더 어려워지는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운영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계절실업자와 불의의 재난자, 긴급위기 가구 등 취약계층을 신속히 발굴해 민간단체의 나눔 운동과 연계해 복지사각 지대를 해소하고, 홀몸노인과 노숙인 보호활동도 강화한다.
군은 또 상수도 동파 및 단수 예방을 위해 상수도 시설물을 일제 점검하고, 군과 수도서비스센터에 동파신고 접수창구를 운영하며, 긴급복구를 위해 4개 팀의 기동수리반을 편성·운영한다.
특히 동절기 구제역 예방을 위해 농가별 담당 공무원을 지정하는 한편 재래시장 등 화재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내년 2월까지 지속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각종 재난상황정보의 신속한 수집 및 분석을 통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아울러 예천군은 농작물과 축사, 시설하우스 등 농업시설물의 피해방지 및 보호대책에도 철저를 기하는 등 동절기 종합대책 추진상황을 수시로 점검해 문제점이나 부진사항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