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예천군 영양플러스사업 설명회가 23일 오전 10시 30분 군 보건소 건강증진실에서 실시됐다.
이날 설명회는 신규대상자와 가족 50여 명을 대상으로 영양플러스 사업에 대한 서비스 내용과 보충식품 관리, 활용 방법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이 됐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임신 때부터 산모와 태아의 건강 및 영양상태를 점검해 주고, 필요한 영양식품 등을 제공해주는 사업이다.
이번 영양플러스 대상자는 빈혈·저체중·영양섭취 상태 등을 검사받은 뒤, 각자의 몸 상태에 맞춘 ‘맞춤식’ 영양식품을 지원받는다.
특히 성장발육이 늦은 영?유아에 대해서는 분유, 이유식을 비롯해 각종 식품이 제공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식생활 관리능력 배양을 통해 장기적인 건강을 확보할 수 있도록, 사업을 계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예천군은 작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 그동안 192명의 임산부와 수유부, 영유아에게 영양보충식품, 분유, 우유 등 11종을 6개월 동안 공급하여 빈혈, 저체중, 성장 부진 등 영양문제를 해결해 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