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동절기를 맞아 화재 등 안전사고에 취약한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예천군은 23.24일 이틀 동안 가스와 전기, 난방 관련 공무원 5명으로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노인요양시설과 장애인 생활시설 10곳을 대상으로 사용실태 점검을 벌인다.
군은 이번 점검에서 화재발생 우려가 많은 전기배선시설의 누전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또 보일러와 난로 등 난방시설의 관리상태와 소화설비, 경보장치, 소화용수확보 등 소방분야의 정상운영 여부도 병행 확인한다.
군은 특히 시설종사자와 거주자에게 동절기 전열기 사용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난방시설의 문제 발생에 따른 대체난방 확보 방안 등도 검사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군은 겨울철 폭설을 대비한 시설물 점검과 눈사태 안전여부, 시설생활자 안전대책강구 상태, 민관군 연계구축 여부 등도 점검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시설의 안전성 확보와 위험요인을 사전 차단하는 한편, 생활인 및 이용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중요한 사항은 위험요인 해소 때까지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