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의 고장 예천군은 오는 22일과 23일 저녁 8시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활을 소재한 영화 ‘최종병기 활’을 무료 상영한다.
지난 17일 제48회 대종상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과 신인여우상 등 4개 부분을 수상한 ‘최종병기 활’은 지난 8월 10일 개봉 이래 식지 않은 흥행으로 올해 한국 영화 관객수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여전히 관객들의 호평 속에 절찬 상영중이다.
‘최종별기 활’은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청나라 정예부대(니루)에게 소중한 누이를 빼앗긴 조선 최고의 신궁이 활 한 자루로 10만 대군의 심장부에 뛰어들어 거대한 활의 전쟁을 시작하는 영화다.
주요 줄거리는 역적의 자손이자 조선 최고의 신궁 남이. 유일한 피붙이인 누이 자인의 행복만을 바라며 살아간다.
어렵사리 맞이한 자인의 혼인날, 가장 행복한 순간에 청나라 정예부대(니루)의 습격으로 자인과 신랑 서군이 포로로 잡혀가고 만다.
남이는 아버지가 남겨준 활에 의지해 청군의 심장부로 거침없이 전진한다. 귀신과도 같은 솜씨로 청나라 정예부대(니루)를 하나 둘씩 처치하는 남이, 한 발 한 발 청군의 본거지로 접근해간다.
남이의 신묘한 활솜씨를 알아챈 청의 명장 쥬신타는 왕자 도르곤과 부하들을 지키기 위해 남이를 추격하기 시작한다. 날아오는 방향을 예측할 수 없는 곡사를 사용하는 남이와 무시무시한 파괴력을 가진 육량시를 사용하는 쥬신타, 가장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한 사상 최대 활의 전쟁을 시작한다.
장르 : 액션, 전쟁
출연 : 박해일(남이 역), 류승룡(쥬신타 역), 김무열(서군 역), 문채원(자인 역)
등급 : 15세 관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