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45가족 90명의 가족체험 여행단이 예천을 찾는다.
가족체험 여행단은 오는 22일 1박 2일 일정으로 예천을 방문해 지역의 대표 관광지와 유적지를 둘러보고 다양한 체험행사를 가진다.
첫째 날은 예천곤충연구서를 방문하여 유충 키우기 및 나무곤충 만들기 체험을 하고 천년 도량 용문사에서 대장전과 목불좌상, 목각탱 등 유물을 관람하고, 우리나라 유일의 회전식 불경 보관대인 윤장대를 돌리며 소원을 비는 체험을 한다.
이어 예천천문우주센터에서 천제 망원경을 통해 별자리 관찰과 지상 100여m 높이에서 하늘을 나는 우주유영체험, 중력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끼는 가변중력체험 등 스릴 넘치는 우주체험을 한다.
둘째 날에는 내성천이 350도 휘감아 돌아 나가는 육지속의 섬마을 회룡포를 감상하고, 회룡포 여울마을에서 사과 따기 등의 체험 시간을 갖는다.
이어 낙동강 1300리 유일하게 남아있는 주막인 삼강주막에서 떡메치기와 도포입고 과거길 걷기 체험을 하고 직접 담군 막걸리와 부침개를 먹어보면서 낙동강의 강바람 즐기고 체험 일정을 마무리한다.
한편, 예천군은 앞으로 주5일 근무가 초.중.고등학교까지 확산되면 가족단위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여행 코스를 개발해 전국 최고의 가족 여행지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