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여성들이 행복한 예천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2011년 예천군 여성대회가 18일 예천문화체육센터에서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지역여성, 결혼이주여성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군 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고 예천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지역 여성들의 화합 및 친목 도모와 신 도청 시대를 맞아 여성의 사회적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합창단과 다문화가정의 노래합창, 우리 춤 체조, 스포츠댄스 등의 식전행사에 이어 1부 기념행사에서는 여성복지에 공이 많은 한국자유총연맹예천지부 김학자 씨 등 유공자 6명에 대한 군수 표창 수여가 있었다.
또 이날 아내의 사회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도운 임휘하 씨와 이태현 씨가 외조상을, 다문화 가정 안경식.네티옌 부부와 권태진.호티투짱 부부가 각각 잉꼬 부부상을 받았다.
2부 행사 여성 한마음 대회는 참가자 600여명이 청팀, 백팀을 구성, 에펠탑 쌓기와 슬로건 탑 쌓기, 통나무 넘기, 파도타기 릴레이, 여성장기 한마당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올해는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성공을 기원하는 군 여성협의회원들의 독창적이고 코믹한 율동 퍼포먼스가 펼쳐져 참석자들의 갈채를 받았으며, 저 출산 극복 결의문 낭독, 다문화가정의 패션쇼와 요리 시연, 단체별 경연 등 여성회원 모두가 참여하는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한편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여성들의 문화수준 및 삶의 질을 향상하는 한편 여성들의 역할 강화와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현준 군수는 "여러 분야에서 여성 여러분의 정성과 노력이 활기차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밑거름이 되었으며, 행복한 도시, 군민 모두가 잘사는 풍요로운 예천을 만들기 위해 여성들의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