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리초등학교(교장 한종근) 전교생은 지난 1일 충효의 고장 예천을 대표하는 도효자, 도시복의 생가를 직접 찾아가 우리고장의 소중한 문화재를 보호하는 지킴이가 되어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하였다.
국토대청소의 날은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었으며 학교버스를 타고 효공원에 도착하여 학반별로 쓰레기 봉투를 준비하여 도효자 생가 청소 및 생가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와 폐비닐 등을 주웠다.
도효가 생가에서는 준비해온 청소용 빗자루와 손걸레로 마루와 문에 먼지를 쓸어내고 깨끗이 닦으며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펼쳤다. 1학기에 비해서 버려진 쓰레기와 잡초가 다소 적었지만 학생들은 부지런히 발걸음을 옮기며 주차장 주변까지 깨끗이 정화 활동을 벌였다.
2학년 윤세언 학생은 “선생님께서 반별로 나누어주신 쓰레기 봉투에 우리 반이 쓰레기를 제일 많이 넣기 위해 열심히 쓰레기를 주웠습니다. 도효자 생가 문화재 지킴이라고 생각하니 자랑스럽습니다.”라고 봉사 활동의 소감을 표현했다.
학생들은 힘을 모아 국토대청결 운동을 벌였으며 깨끗해진 도시복 생가를 보니 우리 고장 문화재 지킴이로서 좋은 일을 했다는 생각에 뿌듯한 기분이 들었다.
(6학년 김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