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예희)에서는 21일오후 1시부터 관내 초.중.고등학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 39회 화랑문화제 지역대회를 개최하였다.
예천초등 외 5곳에서 분산 개최된 이번 문화제는 문예와 음악, 미술 등 총 3개 영역, 22개종목으로 나누어 실시되었다. 화랑문화제는 예능분야의 탁월한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대회로 학교의 명예와 개인의 소질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평가 받고 있다.
예천초등학교에서는 문학을 꿈꾸는 소년.소녀들이 주어진 주제에 대해 자신의 감정을 맘껏 발산하여 글(운문, 산문)로 표현하였으며, 예천남부초등 및 예천여중.고등학교에서는 오랜 기간 갈고 닦은 음악적 재능을 검증 받는 기회를 가졌다. 판화 및 상화, 정물화, 서예 등은 예천동부초등에서 경연이 이루어졌으며, 남산 산책로 옆 생태체험장 근처에서는 계절이 가져다 주는 풍광을 그대로 풍경화로 담아내는 장면이 한층 더 가을을 풍요롭게 하였다.
주최측에서는 이날 경연의 결과를 9월 29일(목) 이전에 각급학교에 결과를 통지하고 수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