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자매도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과 주문판매 등 세일즈행정을 통해 3억495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시장개척단과 작목반, 재배농가로 민관 판촉단을 구성하고 지역의 우수농특산물인 사과, 배, 쌀, 참기름, 금당꿀, 청국장류, 찰수수 등 20여품목으로 상단을 꾸려 지난 2월 12일부터 16일까지 자매도시인 서울 마포구와 경기도 군포시를 비롯해 정부중앙청사, 송파구 등지에서 직거래 장터 운영과 주문판매를 통해 6,850만원의 판매실적을 거두었다.
또한, 출향인들을 비롯한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우편판매와 인터넷을 통한 전자상거래 등을 통해 사과, 배, 더덕 2억8100만원을 판매해 총 3억4950만원의 판매 성과를 거두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 홍보효과와 함께 농민들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이와 같은 성과는 군이 지난 98년 군수직속으로 시장개척단을 조직 대도시 직거래 장터 운영과 각종 전국단위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속적인 판촉활동은 물론 우수작목반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와 지원, 그리고 엄격한 품질관리 등 군과 농업인들의 땀의 결정체로얻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예천군은 농업인이 잘사는 아름답고 살기좋은 복지농촌을 건설하기 위해 적극적인 세일즈행정을 강화하고 농업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