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박창호)는 예천.안동 등 농촌지역 빈집에 침입하여 무전기를 이용 상호 교신하면서 현금, 귀중품 등을 상습으로 훔쳐온 특수절도 등 전과 15범인 나모씨(55세)등 2명을 구속시켰다.
나씨등은 지난4월11일 오후시간대에 예천읍 청복리 피해자 권모씨 가정에서 공범인 정모씨는 출입구에서 무전기를 이용 망을 보고 주범인 나모씨는 안방에 침입하여
남자 금반지 등 280만원 상당을 절취하는 등 예천.안동 지역 빈집만을 골라 7회에 걸쳐 위 같은 방법으로 현금, 귀금속 등2,000만원 상당을 훔쳐온 혐의다.
예천서는 도난 신고를 접수하고 스카스 검색으로 인근지역인 안동에서도 동일범 소행으로 추정되는 도난 사건을 인계받아 CCTV등을 확인, 용의차량을 발견하고 선면 수사 등으로 용의자를 특정, 통신수사 등 3개월 동안 끈질기게 추적하여 주거부정인 피의자들을 검거하였고, 또한 이들이 무전기를 이용 망을 보는 등 조직적으로 절도행각을 해온 것으로 보고 여죄 수사를 확대 해 나가는 한편, 주민들에게는 외출 시 출입문 잠금 장치를 철저히 하는 등 주의를 기우려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