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12시 56분경 예천군 용궁면 회룡포 깨떡마을 뿅뿅다리 부근 강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학생 2명이 급류에 휩쓸려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모중학교 2학년에 다니는 조모학생 외 5명이 사건일 오전 9시경 물놀이를 하던중 조모학생(14세, 남)과 유모학생(14세, 남)이 물에 빠지자 학생들끼리 조모학생을 먼저 구조 후 119에 신고하였으며, 유모학생은 실종되었다가 14시 30분경 출동한 문경소방서 119구조대에 의해 사고지점에서 700m 하류지점 뿅뿅다리에서 발견되어 병원으로 이송하였으나 2명 모두 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