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고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생활환경과 활기찬 시장 분위기 조성을 위한 동본1리 환경 대청소가 황완섭 예천읍장을 비롯한 윤태근 동본1리장, 주영희 동본1리 새마을 부녀회장, 박병국 동본1리 청년회장, 안성기 상설시장 번영회장과 회원, 주민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1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상설시장 주변에서 실시됐다.
이날 대청소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상인들은 오랜 장마기간 동안 쌓인 흙먼지를 물청소로 깨끗히 씻어내고 점포 주변의 거미줄을 제거하며 물건을 진열 하는 등 여름휴가철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또 부녀회원들은 주택가 골목길 취약지역에 숨겨진 쓰레기를 줍느라 비지땀을 흠뻑 흘렸다.
특히 부녀회원들은 수거한 쓰레기를 캔, 빈병, 플라스틱 등 종류별로 일일이 분리해 재활용품 수집창고에 보관했다.
한편 재활용품과 헌옷 판매로 얻어진 수익금은 연말불이웃돕기 행사시 사용키로 하는 등 동본1리 새마을 부녀회는 환경보호와 이웃사랑을 동시에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