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여름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군은 오는 8월까지를 물놀이 안전사고예방 특별관리기간으로 정하고 재난관리과장을 팀장으로 전담 T/F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예방활동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물놀이사고 다발지역인 회룡교와 우래교, 선몽대 등에 위험 안내 현수막 100개를 새로 설치하고, 낡고 훼손된 위험표지판은 일제 정비할 계획이다.
또 군은 이달까지 구명환, 구명조끼 등이 비치된 인명 구조함을 재 정비해 물놀이 사고 긴급구조를 용이하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여름방학 전 관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물놀이 철인 7~8월은 유급 안전관리요원을 보문.호명.용궁면 등 물놀이 특별관리지역에 집중 배치해 물놀이 안전에 적극 대처 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찰서, 119안전센터 등 유관기관과 이장, 재난안전네트워크 등 민간단체 회원으로 합동협의체를 구성하여 물놀이 위험지역 수시 순찰과 홍보활동을 강화함은 물론 신속한 보고체계 및 초동대처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어린 아이들이 물놀이를 할 때는 반드시 보호자가 동반하여 줄 것과 사고 발생을 목격하였을 경우에는 즉시 119로 신고해 줄 것” 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