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감천면에서 상가를 운영하는 김○○(여, 56세)은 지난 4월 29일 중국에 살고 있는 자녀의 초청으로 여행을 다녀오기 전 파출소를 방문해 예약순찰을 신청했다.
감천파출소 직원들은 신청인이 집을 비운 1주일동안 아침마다 상가로 배달된 우편물을 매일 회수해 파출소에 보관해 왔으며 매 순찰시간마다 상가를 방문해 이상유무를 확인했다.
김진천경장 |
지난 5일 한천공원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장에서는 하리면 우곡리에서 살고 있는 이주여성이 다급히 미아신고소를 찾아와 자녀를 잃어버렸다는 신고를 받고 행사장 주변을 샅샅이 수색해 안○○(3세)을 발견해 가족의 품으로 돌려 보냈으며, 지난 6일 상주시 부원동에 살고 있는 지적장애인 이○○(30세)이 삶이 힘들다는 메모를 남기고 가출했다는 자살의심 신고를 상주서로부터 통보받고 휴대폰 위치추적 결과 예천읍 한천일대로 확인되어 예천파출소 경찰관과 119대원들이 합동으로 일대를 수색해 가출인을 발견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김상우 서장은 지역주민에게 감동을 주는 참경찰 실천운동의 취지를 이해하고 매사에 솔선수범하며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