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김상우)는 지난 9일 집중폭우가 내린다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활동을 강화하라는 특별지시를 내렸다.
집중 폭우가 내린 9일 저녁 22시경 풍양파출소 박종수 경사와 김준석 경장은 청운 3리 국도를 지나던 화물차가 빗길로 인해 싣고 가던 맥주 수십박스를 떨어뜨린 것을 발견하고 자율방범대원과 함께 신속하게 수거했으며, 같은 날 저녁 호명파출소 류시훈, 김호현 경사는 호명면 월포리 국도 주변 도시가스 배관공사장 주변으로 야간 교통안전시설물이 전혀 없는 것을 발견하고 담당직원에게 통보해 야광 라바콘과 안전마네킹을 설치했으며,용궁파출소 남순진 경사는 10일 112순찰중 용궁면 금남신호대 앞 도로에 빗물이 고여 있는 것을 발견하고 신속히 배수로를 만들어 빗길교통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예방했다.
이러한 예방활동의 결과 지난 2일동안 예천서 관내에서는 집중폭우에도 불구하고 단 한 건의 빗길교통사고도 발생치 않았다.
11일 오전 확대간부회의 시 김상우 서장은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비가 그칠 때까지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