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봄나물인 “청정 곰취“가 예천군 상리면 소백산 모시골에서 본격 생산되고 있다.
곰취는 건강 체질을 만들고 입맛을 잃은 우리네 식탁을 신선하게 만들어 줄 최고의 봄나물이다. 향미가 일품인 곰취는 어린 잎을 먹는 봄나물로, 식탁을 건강하고 풍성하게 만드는 웰빙 산채이다.
한방에서는 잎과 뿌리줄기를 약재로 이용되고 있으며 항암효과와 당뇨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녹즙과 생식용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모시골 청정 곰취는 소백산 700m 야생에서 채취한 씨앗을 발아시켜 하우스와 산속 야생재배를 함께한 자연친화적 무농약 산나물로, 생산량이 1일 15박스 정도로 작고 부드럽고 쌉싸래한 맛과 상큼한 향이 깊어 도시소비자들의 인기가 폭발적이다.
한편 올해 이곳 곰취 생산량은 6곳의 선도농가에서 8000kg 정도 예상되고 현재 1kg당 1만 3천원에 판매되고 있어, 1억 원 이상의 농가소득이 기대된다.
김명수 군 농정과장은 “곰취를 비롯 곤달비, 곤드레, 참죽, 두릅, 고사리 등 산나물의 수요가 급증해 선도농가를 중심으로 생산면적을 확대하여 농가소득을 올릴 계획이다” 며 “산나물 재배기술 보급과 생산 여건을 조성해 특색 있고 경쟁력 있는 특산물로 키워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