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리초등학교(교장 한종근)는 지난 4일 오전 10시부터 재난대피훈련을 실시하였다.
먼저 각 교실에서 담임선생님과 함께 지진대피요령 동영상 보고 11시부터는 지진과 해일 재난위험경보를 듣고 지진 화재 재난대피 훈련과 지진 2차 피해에 대비하여 현장 훈련을 실시하였다.
각 학급 담임선생님들께서는 앞쪽 출입문을 열고, 뒷쪽 출입문 근처에 있는 학생은 뒷문을 신속하게 열어 비상 탈출구를 확보하였다. 그리고 갑자기 울린 화재 발생 사이렌 소리를 듣고 선생님과 학생들은 중앙계단을 이용하여 운동장으로 대피하는 훈련을 하였다. 미리 설치해 둔 연막탄이 짙은 연기를 내뿜고 있어 조심스럽게 행동하며 안전하게 운동장으로 대피하였다.
이어서 민선우 선생님의 지도로 소화기 사용법의 설명과 듣고 안전핀의 제거 방법, 노즐을 바르게 향하는 방법, 바람의 방향을 생각하며 분사하는 방법 등으로 나누어 차근차른 하나씩 익혀 보았다. 특별히 저학년 학생들은 한 명씩 앞에 나와 직접 소화기 사용을 체험해 보았다.
5학년 반지선 학생은 “선생님께서 설명을 해 주실 때는 소화기 사용이 쉬워 보였는데 소화기를 손에 들고 안전핀을 뽑는 것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노즐을 잡고 불이 난 곳을 향하여 들어주고 바람이 부는 곳을 등지고 거리를 두고 사용해야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라고 체험소감을 표현했다.
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으로 지진과 화재로 인한 위험한 상황 속에서 안전하게 대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어 좋았다.(6학년 김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