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오후 3시, 군 영상회의실에서 ‘예천군정책자문위원회’ 회의가 개최됐다.
이현준 군수를 비롯 김주일 정책자문위원회위원장.각 위원.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군정 당면 주요현안에 대한 군민들의 여론과 각 분야 전문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 그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군은 각 위원에게 주요 군정과 구제역발생 현황, 예천축산 진흥 방안, 예천읍 생태도시 조성 사업 등을 각각 보고했다.
이어 위원들은 부의안건인 ‘2012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개최’, ‘한천생태하천조성사업’에 대한 각 용역업체의 설명을 들은 뒤, 그 발전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을 개진했다.
이 자리에서 김주일 위원장은 “정책자문위원회가 실질적으로 군정에 도움이 되는 대안을 제시하고 군정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위원회가 되자” 고 당부했다.
kbs 방송심의위원인 장해랑 위원은 “곤충엑스포가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말고 관광프로그램과 연계된 행사로 개최해야 한다” 며 “예천문화에 대한 이해를 표현할 수 있는 행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북대학 교수인 권용정 위원은 “농가소득과 지역민의 소득창출이 되는 곤충엑스포를 개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각 위원의 의견을 받은 이현준 군수는 여러 위원님의 고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뜻을 전했다.
한편 예천군정책자문위원회는 민선 5기를 맞아 각계 각층의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군정 발전방향 등의 자문을 위해 지난해 8월 26일 학계.언론.환경 등 관련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발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