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소방서(서장 남화영)에서는 최근 계속되는 한파로 마을단위 소규모 간이상수원의 배관, 심정 모터 등이 동결 또는 동파되어 식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경ㆍ예천 지역 79세대에 대하여 급수지원을 실시하였다.
소방서에 따르면 한파경보가 발령된 14일부터 현재까지 소방차량 10대, 소방공무원 20명이 동원되어 식수 및 생활용수를 주민들에게 공급하여 생활불편을 해소하였다.
특히 올겨울 유례없는 한파로 인하여 산간 오지마을에 상수도 동파로 인한 급수지원이 많았다. 또한 축사 및 돈사에서는 펌프시설이 동파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도 많았다.
소방서 관계자는 “연일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수도계량기 동파와 지하수 결빙 등으로 주민들이 식수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앞으로도 급수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