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올해 군민들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가고 편안한 민원실이 되기 위해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한다.
먼저 민원실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꾸며 관공서의 딱딱한 분위기를 탈바꿈한다.
지역 예술작가 동호인의 동양화?서양화?조각 등의 예술 작품으로 ‘미니 갤러리’를 운영해 주민에게 민원 처리는 물론 예술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해 다시 찾고픈 민원실로 조성할 계획이다.
민원인의 손과 발이 될 ‘민원안내도우미’ 운영도 계속 추진된다.
작년 9월부터 운영한 ‘민원안내도우미’ 제도를 금년에도 계속 시행해 민원인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민원서류의 작성 대행과 무인민원발급기 사용, 민원창구 안내서비스 등을 통해 주민 편의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민원처리는 대폭 빨라진다.
적극적?능동적 행정 추진으로 민원처리 기한이 6일 이상인 155종의 민원 처리 시간을 50% 이하로 대폭 단축해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비용 절감과 함께 행정의 신뢰성도 높일 방침이다.
또한, 모든 민원은 그 진행상황과 처리결과를 신청인의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로 통보해 민원인들이 확인차 전화나 방문 등을 해야하는 번거로움도 해소할 예정이다.
아울러 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 설문조사를 연 4회 실시해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불편사항과 문제점 등을 지속적으로 파악?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작년 오지마을을 찾아 105건 지적민원을 해결하여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는 ‘찾아가는 지적현장 민원실’도 계속 운영한다.
지적공사와 합동처리반을 구성하여 월1회 이상 교통이 불편한 오지지역 현장을 직접 방문해 토지관련 민원과 지적 측량 등 생활 민원을 접수?처리하고, 오지마을 주민 불편사항과 제도개선사항 등을 적극 수렴해 군정 발전 방안으로 활용할 생각이다.
군 관계자는 “문화공간 조성과 찾아가는 민원서비스는 다양한 주민의 복지 욕구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며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민원행정 서비스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할 계획이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