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올해 50억원을 투입, FTA(자유무역협정) 대응 과실전문생산단지 조성에 박차를 기하는 등 지역 과수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5년간 감천 수한지구 등 4개 지구에 관정개발과 농로포장 등 과수생산기반시설을 완료해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한 가운데, 사업비 21억을 투입 호명 황지지구 40ha를 신규로 조성하고 작년부터 추진중인 상리보곡 지구 40ha와 감천증거지구 35ha를 금년내 완성해 경쟁력 있는 과실생산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과실전문생산단지와 연계한 고품질 과수시설 현대화도 추진한다.
15억의 사업비를 투입 관수관비시설과 야생동물 방지시설, 친환경 과원관리, 과실 품종갱신 등의 시설 현대화를 추진해 고품질 사과생산 기반 구축으로 농가소득을 촉진할 예정이다.
이밖에 다목적 농가형 저장저장고, 과수생력화장비, 착색봉지, 반사필름 등 과수지원사업에 14억원을 투자해 과수농가 생산물의 안정적 저장과 품질 개선을 통해 경쟁력있는 고급 품질의 과수 생산을 유도할 방침이다.
군관계자는 “FTA 대응을 위해 무엇보다 기반시설 확충 등을 통한 품질고급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군에서는 과수 농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장기적인 종합계획을 수립?지원해 농산물 수입개방화에 적극 대처해 갈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