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농촌지역 주민들의 휴식공간 제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조성하고 있는 농심나눔쉼터가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올해 새로 18개소를 조성하기로 했다.
농심나눔쉼터는 군이 지난 1991년부터 주민들의 휴식공간과 체력단련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을의 공터나 나무그늘 주변에 팔각정자와 벤취, 운동시설 등을 조성해 온 사업으로 지난해말 현재 관내 농촌마을 86개소에 대한 조성사업을 완료됐다.
군은 올해 1억8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농촌지역 18개소에 쉼터를 조성할 계획으로 이달 중으로 신청서를 접수받아 2월중에 현지조사를 거쳐 3월중에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대상지역을 확정 5월부터 마을별로 공사에 들어가 10월중으로 기반조성과 시설물 설치를 완료할 계획으로 있다.
농심나눔쉼터는 그동안 고된 농사일에 지친 농민들의 휴식과 운동 등 휴게공간은 물론 사랑방 역할도 톡톡히 해오는 등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예천군에서는 살기좋은 고장 희망이 넘치는 복지농촌 건설을 위해 주민 편의 위주의 휴식공간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