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소하천가꾸기 전국공모에서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예천군(군수 이현준)은 4일 소방방재청에서 공모한 ‘아름다운 소하천가꾸기’ 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 행정안전부 기관표창과 인센티브로 국비 5억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군은 전국 공모전에 치수, 생태, 경관을 복원한 상리면의 한천 지류인 ‘고항천’ 을 출품해 아름다운 소하천으로 평가받았다.
이번에 공모한 고항천은 장마시 유속저감 시설 및 평시 어린이 물놀이 공간으로 사용 가능한 저류지 설치와 출렁다리, 징검다리, 데크를 자연경관과 어울리게 조성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고항천 옆 생태공원에는 초화류원, 바람개비원, 반딧불이생태원, 잠자리원, 메뚜기원, 습지데크, 수변생태관찰장, 자연생태원 등 어린이들의 살아있는 생태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군은 내년에도 고항천 하류구역 1.8km에 대해 2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하천정비 및 주민휴식공간을 조성할 계획으로, 본 사업이 완료되면 2012년 예천곤충엑스포 행사시 또 다른 지역명소로 자리매김하여 행사장을 찿은 관광객에게 청정예천의 아름다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