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오는 14일부터 4일간 공설운동장, 청소년수련관 일원에서 열리는 “2010 예천군민제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관련, 6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0 예천군민제전’ 준비상황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제전 도시민 초청은 자매도시 및 직거래 도시민 뿐만아니라 여행사를 통해 400여명의 도시민을 초청, 관광지 견학과 전통시장 방문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촉진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또 기획감사실장은 “현재 방송, 신문, 인터넷 등에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 축제분위기를 고조 시키고 있다” 며 “특히 올해는 축제현장을 찾지 못하는 출향인, 관광객, 주민들을 위해 군 인터넷방송 등에 생중계를 실시해 홍보와 동시에 주민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보고했다.
이어 농업유통과장은 “이번 우리농산물축제는 ‘전시’에서 탈피해 ‘판매’ 위주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친환경인증, 전통식품품질인증 등 우수한 품질의 소포장 규격상품 중심으로 전시를 해 판매를 촉진하고자 한다”고 보고했다.
또 각 부서는 단위행사별 세부추진계획, 행정지원계획, 진행단계 점검 등의 보고를 실시되었고, 이후 제전 발전방안 등의 심도있는 검토와 협의를 통해 성공적인 축제개최 방향을 모색했다.
아울러, 농.축.양협, 농업경영인회, 문화원, 노인회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사항을 최종 확인하고 축제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마무리 점검도 실시됐다.
또한 군은 안전하고 원활한 축제 진행을 위해 각 부서별로 업무를 분담해 행사장내 불법 영업 단속, 불법 주차 단속 및 계도, 주차장 질서 유지와 안내 등 행사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보고를 받은 이현준 군수는 “많은 사람들이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한 군민제전의 개막이 이제 코앞에 다가왔다”며 “각 기관.단체 및 군 모든 부서와 직원들이 적극적인 업무 협조를 통해 축제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