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지역이 생태?문화?역사 명소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이한성 의원(경북 문경?예천)에 따르면 10일 국토해양부는 낙동강 주요 생태경관을 중심으로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낙동 12景’ 조성사업에 예천 삼강지역을 포함해 오는 10월부터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예천 삼강지역은 우리나라 마지막 주막이라는 역사적 의미와 세 개의 큰 강이 합류하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중심으로, 수변생태공간 조성, 자전거길, 쉼터 등 주민들이 즐기며 이용할 수 있는 생태?문화?역사가 공존하는 새로운 지역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의 대상지는 예천지역의 삼강리와 문경의 달지리, 백포리 등이다.
예천 삼강지역은 당초 국토해양부의 사업범위에 포함되어 있지 않았지만, 낙동강 700리의 시발점이며 마지막 주막이자 나루터인 삼강주막의 옛 명성을 다시 부활시키자는 주민들의 뜻에 따라 이한성 의원이 국토해양부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을 상대로 사업에 포함시킬 것을 계속해서 요구해왔다.
이한성 의원은 “우리 예천의 숙원이었던 삼강지역 명소 만들기가 성사되어 대단히 기쁘다”며 “삼강지역이 낙동강 중에서도 으뜸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