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문인협회 예천지부(권오휘 회장)가 9월11일 오전10시부터 예천군 문화회관에서 제7회 서하(임춘) 전국 백일장이 개최된다.
서하백일장은 국순전, 공방전 등 주옥같은 작품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가전체 문학에서 길이 빛날 업적을 남기신 고려 중기의 걸출한 문인 서하“임춘” 선생의 고귀한 뜻을 기리고자 시작되었다.
이번 백일장은 운문, 산문 쓰기와 그림그리기 부문으로 일반인. 초. 중. 고. 대학생이 참여할 수 있으며, 풍경화는 초등학교 4학년 이상 고등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다.
대회 참가신청은 당일 현장에서 신청 및 접수하고 참가비는 없다. 준비물은 붓과 물감은 각자 준비하고 연습지와 도화지. 필기도구는 제공된다.
대회준비 관계자는“서하(임춘)선생의 고귀한 뜻을 받들고 미래를 이끌어 나갈 청소년들에게 글쓰기, 그리기를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 예술적 자질을 계발하는 만큼 전국에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기를 기대 한다”고 했다.
외지에서 백일장에 참석한 학생. 일반인들은 희망에 따라 감천면에 소재한 충효관을 관람할 수 있고, 입상자 선정은 행사가 끝난 후 심사를 거쳐 개인통보와 일간지에 발표할 계획이다.(자세한 대회요강은 예천군 홈페이지 www.ycg.kr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