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보문면 이장협의회(권오덕 회장)와 서울시 중량구 망우3동 주민자치위원회(권상순 회장)은 지난해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선정해 농촌체험행사를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9월 10일 보문면 이장 20명, 망우3동 주민자치위원 25명은 신월고구마작목반 이우직 농가에서 고구마캐기 체험행사를 실시하고 수확한 고구마 100박스(200여만원) 전량을 구입해 갔다. 또한, 지난 6월 25일 보문면 옥천리 임춘회 농가에서 감자 수확 후 감자200박스(300여만원) 전량을 구입해 농가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자매도시에서 참석한 윤현경씨는 “ 도시생활만 하다가 농촌체험을 직접 해 봄으로서 농촌생활의 어려운 여건과 현실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했다.
권오덕 이장협의회장은“ 도시민들의 농촌체험행사를 통해 우리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홍보하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도 자매결연 단체와 지속적으로 체험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