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김상우)는 1일 오전 10시 2층 회의실에서 윤민희 새마을회장, 박병창 군협의회장, 김옥례 부녀회장, 윤중섭 문고지부장, 신주희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지킴이(FarmWatch) 협약식을 가졌다.
마을지킴이는 이웃상호 방범활동(Neighborhood Watch)을 국내 실정에 맞게 바꾼 것으로 농촌지역인 예천의 치안 여건을 감안, 농번기 빈집털이 및 수확기 농?축산물 절도예방을 위해 시행되는 제도로 지역 주민들이 일상생활 중 수상한 사람이나 차량을 발견하면 휴대전화 88번을 이용해 신고하는 형식의 치안공동생산 모델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예천지역 612명 새마을 회원들이 ‘마을지킴이’로 위촉되어 보다 촘촘한 감시망과 신고망을 형성, 범죄예방 및 검거를 위한 주민협력체제를 구축하게 되었다.
예천군새마을회장 윤민희(57세, 남)은 “새마을운동의 이념인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만들기’의 일환으로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마을지킴이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상우 서장은 이번 협약이 민.경 협력 치안활동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 예천군 새마을회의 적극적인 활동과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