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첫 벼베기가 1일 오후 2시 개포면 경진리 옥동들에서 실시됐다.
이번 첫 벼베기는 지난 5월 3일 박동선(39세)씨가 개포면 경진리 옥동들 10,910㎡에 밥맛 좋은 조생종 운광벼를 모내기를 한 것으로 작년 보다 2일 빠른 수확이다.
또한 올해 벼 작황은 일조량이 많고 기온이 높은 등 벼 생육 조건이 좋아 평년작 이상이 전망된다.
박씨는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소득을 올리기 위해 남들보다 서둘러 벼를 재배하게 되었다”면서, 오는 9월 초순까지 벼를 모두 수확 가공해 추석 전 시장에 전량 출하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한편 올해 예천군에서는 예천농협 RPC, 풍양 RPC, 풍양오지조생종작목반 등 계약단지 91.7㏊에서 9월 초순에 벼 베기가 실시되면 460톤의 햅쌀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