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월포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이 올해부터 공사에 착수될 전망이다.
이한성 의원에 따르면 16일 정부에서는 월포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에 대해 2010년 예산 5억원을 배정해 연내 착공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월포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은 가뭄 때마다 물 부족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던 예천군 호명면 월포리, 종산리, 내신리, 담암리, 예천읍 청복리, 왕신리, 고평리 등 7개리 203ha에 대해 총사업비 229억원을 들여 양수장, 용수로 등 수자원 확보를 위한 설비를 통한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으로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재해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01년 기본계획이 수립되고 2005년 설계가 완료됐음에도 그동안 예산확보가 되지 않아 착공을 못하고 있었다.
이에 이한성 의원은 이 지역 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취임 초기부터 기획재정부, 농림수산식품부 등 관련 부처에 줄기차게 예산확보를 요구해왔으며, 지난 2월에는 예천 운암저수지를 방문한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에게 현장에서 직접 사업을 요청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한성 의원은 “그동안 물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호소하던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올해부터 공사에 착수하는 만큼 기간 내에 완료하여 지역 농업인들이 가뭄 걱정 없이 영농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