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예천교육청(교육장 조찬영)은 관내 중.고등학교와 인근 지역의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 대상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예천특수교육지원센터(예천동부초등학교 내)에서 ‘늘픔’ 계절학교를 운영하였다.
앞으로 좋게 발전할 가능성이란 의미를 가진 ‘늘픔’ 계절학교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에게 방학 동안 지속적인 교육 활동 기회를 제공하여 기본 생활 태도와 사회 적응 능력을 기르며 부모들에게 심리적 및 가정생활 안정을 도모한다는 목적으로 운영되었다.
프로그램은 한지공예, 폴리머클레이, 종이접기. 풍선아트, pop 등 다양한 미술 활동으로 운영 하였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기 표현력과 자신감을 기를 수 있도록 지도하였다.
늘픔 계절학교에 참여한 학부모는 지금껏 방학이 되면 장애 학생들은 집안에만 갇혀 지내는 것이 현실이었고 또한 장애학생을 혼자 집에 두고는 일을 할 수도 없어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계절학교를 열어주셔서 학생은 배울 수 있고 부모는 일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