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농림수산식품부의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종합평가 결과 용궁 회룡포권역이 2007년에 이어 2회 연속 ‘전국 우수’권역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예천군은 인센티브 3억원과 권역발전기금 2,000만원을 각각 지원받는다.
이번에 선정된 용궁 회룡포권역은 주민 스스로 기금을 모아 폐교를 리모델링하여 농촌 체험장으로 적극 활용하는등 폐교활용 모범사례와 권역운영수익금을 지역인재 개발을 위해 장학금으로 기부하는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번 평가는 2005년에 착수하여 2009년에 준공된 전국 36개 권역을 대상으로 시군 평가보고서를 토대로 교수 등 외부 전문가와 타 우수권역의 주민대표 등의 평가반이 사업추진성과, 마을경영계획, 시설물 유지관리 및 운영실태 등 3개 분야에 대해 현지 확인을 거쳐 이루어졌다.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생활권이 같고 발전 잠재력이 있는 여러개 마을을 소권역으로 설정, 지역의 특성과 잠재자원을 활용하여 생활환경정비와 경관정비, 소득기반확충, 지역역량강화 등을 종합적으로 개발하는 주민참여형 지역개발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