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천 용포마을 주변 지보면의용소방대원 등 40여명 수상구조훈련 실시

예천군 지보면 의용소방대원 (연합회장 권오윤)과 문경소방서 지보면 119 구조대원 40여명은 9일 오전 10시부터 내성천 주변 용포마을에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비한 수상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수난구조훈련은 학생들의 여름방학과 휴가 등 피서철을 맞이하여 물을 찾는 인파가 늘어남에 따라 이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하여 사고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하여 구조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사전 지식 습득과 수중장비 사용법, 보트 조정, 응급조치 등 다양한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단 한명의 익사자도 발생하지 않게 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오늘 실시되는 훈련에는 이현준 예천군수가 직접현장을 방문하여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있는 의용소방대원 및 119구조대원들을 일일이 격려하며 지역민들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는 대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하였다.

한편 군 관계자는 “해마다 귀중한 생명이 여름철 물놀이 중 안전수칙 미 준수, 수영미숙 등으로 목숨을 잃고 있다” 면서 "예천군은 의용소방대원, 119구조대와 함께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안전사고에 대비한 지속적인 숙달 훈련을 실시하여 군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수난사고 대부분은 사소한 부주의와 안전 불감증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물가에 갈 때는 항상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불의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 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