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의 전통시장인 예천상설시장 상가들이 “희망근로 상품권 여름철 대 할인 이벤트” 행사를 실시한다.
군은 대형마트 등 대규모 유통업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활성화, 희망근로 참여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예천상설시장 상인회와 공동으로 ‘희망근로상품권 여름철 대 할인행사’ 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행사는 6월 28일부터 7월 10일까지 14일간으로 예천상설시장내 할인행사참가 상가에서 희망근로 상품권으로 생필품(정육, 어물, 청과, 잡화 등)을 구입하게 되면 품목별로 5~1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희망근로 상품권은 2009년부터 세계적인 금융위기 여파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건비 일부를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유가증권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희망근로 상품권 조기사용과 전통시장의 어려움을 널리 알리고, 군민 모두가 지역상권 이용에 일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