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청 배드민턴 클럽이 제4회 공무원노동단체 경북협의체 회장기 배드민턴 대회에서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지난 6월 18일 구미 박정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도내 24개팀 500여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석하여 예선전은 조별리그로, 준준결승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예천군청 팀은 조별 예선전과 결승전까지 6경기 전승을 거두고 3회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또한 이날 예천군청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권석진) 관계자 10여명이 방문하여 예천군청 팀과 타 시군 참가팀들의 경기에도 열띤 응원을 동시에 펼쳐 참가 시군으로부터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한편, 예천군은 직원들이 건강해야 군민을 위하여 일도 잘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1인 1취미클럽 활동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청내에는 축구, 바둑, 여성부, 석란, 등산, 테니스, 배드민턴, 마라톤, 야구, 낚시 등의 클럽이 운영되고 있으며 퇴근 후 클럽별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전 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매월 1회 정기적인 자체모임을 추진하고 도 단위 및 전국대회에 출전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또한, 각 취미클럽은 예천군을 알리기 위하여 등산클럽은 예천군 산불조심 리본달기, 마라톤 클럽은 배번 위에 예천온천과 우수농산물 광고 붙이고 달리기, 배드민턴 클럽은 광고 현수막을 제작하여 예천군 알리기 등에 적극 나서 예천군 이미지 제고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청 배드민턴동우회(회장 황보 복)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종합우승을 할 수 있었던 건 취미클럽 활성화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군수님과 투철한 정신력으로 경기에 임해준 선수, 그리고 군민들의 성원이 큰 원동력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미클럽 활동이 직원들의 결속과 화합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생활을 통해 활기찬 업무추진에도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새로운 동호회 구성과 직원들의 적극적 참여를 권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