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하고 때묻지 않은 시골마을에 생활 속의 참 행복을 전하는 사찰이 있어 화제다.
풍양면에 위치한 덕산정사(주지 해암스님)는 사회·경제·문화 등 다방면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생활 속에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참 행복을 실천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열었다.
덕산정사는 초의 차명상원 원장 지장스님을 초빙해 지난 4일부터 매주 금요일 7시마다 4주과정으로 차문화속에 스며든 정신 수양적 요소는 물론 심리치료적 기능과 건강에 직접적 효과를 발휘 할 수 있는 여러 테라피적 기능들을 차 명상을 통해 전도하고 있다.
특히 오랜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우리의 차문화를 통해 현대인들이 직면한 여러 정신적·육체적 문제 해결과 건강에 효과적인 역할을 하는 등 지역사회 문화공간의 한축은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해암스님은 지역의 불자들에게 7년전부터 덕산불교대학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올바른 부처님의 올바른 진리를 전하고, 차명상을 통해 `정신적·육체적 건강, 여유, 나눔, 실천, 행복’을 경험할 수 있는 지혜를 북돋우는 공간으로 활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