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도청유치 2주년을 맞아 도청이전 신도시 조성으로 없어지는 고향을 사이버상에서 계속 존재하도록 “사이버고향 홈페이지” 제작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홈페이지는 ‘도청이전지 내 마을소개’, ‘자연부락 모습’, ‘세대별 가족방’, ‘내고향 사진방’, ‘동네 대화방’, ‘도청추진안내’, ‘알림마당’ 등으로 꾸며지며 9월경에 문을 열 예정이다.
또한 이주민들의 마지막 생활모습, 개인 소장품, 연락처 등을 게시할 수 있는 공간 등을 마련하여 고향의 향수를 달래고 실향민들이 서로 연락을 주고 받는 “제2의 고향”이 될 전망이다.
한편 도청 이전사업은 6월 하순경 예천군 호명면과 안동시 풍천면사무소에서 사업 전반과 보상에 관한 주민설명회를 가진 후 물건조사와 보상협의를 거쳐 연말부터 보상을 실시하고 2011년 5월에 신청사를 착공하여 2014년 6월경에 도청 및 도의회 청사를 준공하고 입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