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 오동석 서장은 28일 오전 하리파출소를 방문하여 적극적인 “마을지킴이” 활동으로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상리면 용두리 거주 “예천경찰서 마을지킴이”A모씨(52세)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격려하였다.
이날 감사장을 받은 마을지킴이 A모씨는 지난 25일 오전 인근에 살고있는 B모씨(58세,여)가 40대로 추정되는 남자로부터 “아들을 납치 하였는데 500만원을 송금하지 않으면 아들 손목을 자르겠다는” 집전화를 받고 당황하여 농협에 송금하러 가는 것을 만나 자초지종 얘기를 듣고 “마을지킴이”위촉시 교육 받은 전화금융 사기임을 직감하고 하리파출소에 신고하여 송금을 못하도록 막은바 있다.
지난 3일 출범한 예천경찰서 “마을지킴이(Farm Watch)”는 리동, 자연부락단위에 총56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팜워치 활동으로 수상한 사람이나 낮선 외지 차량 기록과 신고하는 등 마을파수꾼으로 범죄예방에 앞장서고 있으며 6.2 지방선거운동 기간중에는 각종 불법, 탈법 선거운동 감시요원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