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말숙)에서는 30일 오전 8시부터 대구 허브힐즈에서 문화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번행사는 열린 이날 행사에는 센터 수업과 방문교육에 참여하는 결혼이주여성 및 가족들과 방문지도사 등 140여명이 함께 참석하여 한국에서의 봄의 정취를 느끼고 체험하며 가족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의 문화체험행사는 토피어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과 함께 박영철 대구대 교수로부터 ‘우리함께 행복한 다문화가정을 만들어요, 라는 주제를 가지고 남자와 여자의 감정, 정서적인 차이점을 알고 상호 이해와 존중감을 높여주고 웃음과 긍정적인 생각이 가득한 가정을 만들어가자는 가정교육이 함께 펼쳐졌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문화체험은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자연속에서 가족과 함께 살아가는데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 전통기와집의 정취를 느끼며 건강에 좋은 허브비빔밥 시식, 토피어리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정서순화와 친목도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면서 “앞으로도 결혼이주여성들의 사기진작과 친목도모, 우리문회를 이해시키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3월에 개소한 예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한국어교육, 다문화사회이해교육, 가족교육, 상담운영, 취ㆍ창업지원사업, 지역사회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다문화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또한 경제적, 지리적 여건으로 집합교육에 참석하기 어려운 다문화 가족에게는 맞춤형 눈높이 서비스인 방문교육 사업도 병행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