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사람 한마당 큰잔치 제23회 재경예천군민의 날 행사가 18일 11시 서울시 서초구에 소재한 서욱교육대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교 회장을 비롯한 군민회 고문, 임원 및 12개 읍면 출향인 등 1천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으며, 김수남 군수,이한성 국회의원,정영광 군의장, 조용래 재구군민회장, 채용태 재부산향우회장, 및각급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예천군수가 주는 자랑스러운 출향인상은 고규환(아세아시멘트사장), 권병하(훼닉권그룹회장),김영락(지식경제부 제2차관),장만석(국토해양부 건설수자원)씨가 수상했다.
군.면민회 발전을 위해 공헌한 변정구 직전 군민회장,권택종 전 수석 부회장,정원태 전 상임부회장,남병직 전 사무국장,이웅길 전 재경용문면민회 사무국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또한 임종진(예천군청 문화관광과), 김희영(예천군청재정과)씨에게는 모범공무원상이 수여됐다.
엄세원,정세유,권혁대,임주희,임수빈,양예슬,정현호,강병희,조은별,권도윤,송원석,유경윤,권윤경,황재만,김미령,김미선,권민구 장학생에게 각각 장학금 1백만원과 장학증서를 전하고 격려했다.
이어 고향의 봄노래가 행사장 가득 울려퍼졌으며, 12개 읍면에서 마련한 장터국밥과 먹거리는 따스한 고향의 정담을 나누기에 충분했다.
한편, 재경예천여.중고에서는 불우이웃돕기 일일찻집과 합창으로 분위기를 띄웠으며
예천군 시장개척단은 행사장에서 농산물 특판행사를 펼쳐 예천농.특산물의 판매는 물론이고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했다.
2부 체육대회에서는 12개 읍면별로 나뉘어 족구, 협동심계주, 모래가마니계주, 등 다채로운 경기를 통해 화합을 다졌다.
한편 이날 행사는 용문출신인 천안함 실종자 고 안경환 중사와 천안함 실종자에 대한 넋을 위로하고 애도하는차원에서 노래자랑대회와 초청가수의 특별공연은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