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여성정책개발원(원장 한재숙)과 예천군에서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예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장에서 50여명의 다문화가정 예비학부모를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다문화가정 2세의 취학인구 증가와 자녀교육에 대한 부모의 높은 관심에 대한 수요 충족을 위해 초ㆍ중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대상으로 열렸다.
이번 학부모 교육은 취학관련 오리엔테이션, 수범사례 전파, 건강가정 조성을 위한 교육으로 초등학교 입학전 준비, 초등학교 입학 전 준비, 입학초기 학교생활 적응지도, 숙제 및 학습지도, 학교에서 하루생활, 아이학교 정보 얻기 등 초보학부모를 위한 교육과 아이의 정체성 찾아 주기, 자녀와의 대화법, 이중 언어의 중요성, 다문화교육 정책 제대로 알기 등 건강가정을 위한 교육을 전문가와 이주여성 강사를 통하여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학부모 교육은 그동안 이주여성들이 가장 힘들어하던 자녀 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