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희망근로사업 참여자에게 급여의 일부로 지급하는 상품권을 공직자들이 구입해주는 ‘희망근로사업 상품권 사주기’ 운동을 전개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재래시장 및 영세상점 등에 소비를 유도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희망근로 임금의 30%를 ‘희망근로 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있으나, 희망근로 참여자들이 상품권 사용에 애로와 위화감을 느끼고 있어 사업 참여자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전공직자들이 1인당 3만원이상 상품권을 구매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으며, 희망근로사업이 종료되는 6월까지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공직자들이 희망근로 상품권 사주기 운동에 솔선 참여함으로써 향후에는 공공기관과 사화단체가 많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면서 “군민들께서도 많이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희망근로 상품권은 1천원, 5천원, 1만원 3종이 있으며 예천군 관내 상품권 가맹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고 액면가의 80% 이상을 사용시 잔액을 현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