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진료환경을 제공하게 될 보문면 수계보건진료소가 완공돼 5일 12시 보문면 수계리 현지에서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의료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수남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이장, 새마을 남여지도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수남 군수의 인사, 준공테이프 절단, 기념촬영, 청사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준공된 수계보건진료소는 3억4천2백만원의 사업비로 지난해 6월에 착공해 9개월만에 완공된 것으로 929㎡의 대지위에 연건평 151.56㎡ 의 현대식 건물로 신축됐다.
신축 보건진료소에는 진료실, 건강증진실, 민원대기실, 숙소 등을 갖추고 있으며, 의료취약지역인 보문면 오신리ㆍ우래1,2리ㆍ수계1,2리ㆍ작곡리 580여 주민들에게 질병 예방과 치료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하여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수계 보건진료소 신축으로 쾌적한 보건의료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됨으로써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협소하고 노후한 보건기관 시설을 신축하고 장비 현대화에 노력하여 군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