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자매도시 마포구 청사내에 마련된 자매도시 특산물 전시관’에 예천 농ㆍ특산물을 전시했다.
마포구의 자매도시 특산물 전시관은 청정 농특산물의 생산지인 예천군과 마포시의 소비자들을 연결해 신뢰성이 인증된 농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직거래할 수 있게 하여 도농간 상생을 위해 설치하게 된 것이다.
30일 오후 3시에 열린 개관식에서 신영섭 마포구청장은 환영사를 통해 “마포구청에서는 도농상생의 공간으로 자매결연 도시의 농 특산물 상설 전시관을 설치하게 되었다”면서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직거래를 통해 도농간 협력모델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전시관을 잘 할용하여 자매지역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을 대표하여 참석한 정석권 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예천군은 천혜의 청정 농업지역으로 우수한 친환경 농산물이 많이 생산되고 있다”며 지역 농특산품을 소개하였고 특히 활의 고장이며 곤충의 고장, 충효의 고장인 예천군을 많이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마포구와 예천군은 2001년 9월에 자매결연을 맺고 행정ㆍ문화ㆍ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통한 공동의 이익추구와 지역발전을 도모해오고 있으며, 2003년 1월에는 예천군의 농ㆍ특산물 홍보ㆍ판매장을 성산동 마포농수산물시장 내에 개장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마포구의 인구는 약 40만명이며 상암동엔 월드컵 경기장이 있다.